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대구, 허소 예비후보 월배 차량기지 공공개발사업 추진 공약..
정치

대구, 허소 예비후보 월배 차량기지 공공개발사업 추진 공약

고경하 기자 입력 2020/02/07 02:01 수정 2020.02.07 07:32
민간 사업자께 위탁 할 경우 무분별한 개발우려로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는 달서구 시민의 행복 추구권 확대 강화
출퇴근 시간에 달서구 지역에서 오가는 시민에게 소처럼 일하겠다고 다짐하며 정중하게 인사하는 허소 예비후보 / ⓒ 더불어민주당대구광역시당 달서구 을지역 허소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 제공
출퇴근 시간에 달서구 지역에서 오가는 시민에게 소처럼 일하겠다고 다짐하며 정중하게 인사하는 달서구 을 허소 예비후보 / ⓒ 더불어민주당대구광역시당 달서구 을 허소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 제공

[뉴스프리존,대구=고경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서구 을 허소 예비후보는 6일 선본사무실에서 대구 도시철도 월배 차량기지를 민간개발이 아닌 공공개발사업으로 추진하여 달서구 지역의 도서관, 문화예술회관, 생활체육공원 등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최근 대구시는 월배 차량기지 이전을 민간 사업자에게 용지를 매각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 도입추진을 밝혔다. 차량기지 땅 70%를 민간 사업자에 매각해 사업비를 충당하고 나머지 30%를 공공시설 용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어 6월에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가 나오면 기본 계획 수립에 들어갈 방침을 밝혔다. 월배 차량 기지 일대는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교통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또다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경우 주변 지역으로 교통 대란이 일어날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이에 허소 예비후보는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준공공 또는 공공 개발 형태로 사업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필요할 경우 도시 재생 사업과 연계하여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을 검토 및 도입하겠다고 했다.

이어 대구가 젊은 층의 인구 유출이 심한 만큼 도시 자체의 활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청년층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자족 기능이 확보된 형태로 개발 방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허소 예비후보는 달서구민이 바라는 진정한 도시 발전을 위해서 정부의 중앙부처 협조를 끌어내는 데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