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고경하 기자]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은 대구 서구보건소에서 감염예방업무를 총괄하는 공무원이 신천지 교인으로 드러났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4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대구 서구보건소 감염예방의학팀장이 23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다"며 " 현재 서구 보건소에서 함께 근무한 직원 50여 명에 대해서는 즉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검사 중이며,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지난 22일 자신이 신천지 교인임을 밝히고 서구선별진료소에서 검체조사를 받았다. 다음날 그는 최종 확진자로 판명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