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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내 상가주, 코로나19 극복 동참... 임대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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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내 상가주, 코로나19 극복 동참... 임대료 10~50% 인하

정진훈 기자 jjroth1000@gmail.com 입력 2020/02/28 12:37 수정 2020.02.28 13:25

[뉴스프리존, 세종=정진훈 기자] 세종 지역 상가 건물주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임차인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한다.

28일 세종시(시장; 이춘희)에 따르면  3명의 상가 건물주가 9개 점포에 대해 2개월간 임대료를 10∼50% 낮추는 상생협력 사업에 동참했다.

이는 사단법인 세종소상공인협회,  상가주 등이 뜻을 모아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소상공인을 살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는 게 세종시의 설명이다.

참여 상가 건물주는 소담동 세종로이어즈타워,  프린터세종세상, 조치원 세종중앙신협 등이다.

임대료 절감혜택을 보는 점포는 신종로빈대떡, 하동만두샤브앤석갈비 소담점, 고소한 오향족발 소담점, 조치원 시장내 전통죽, 중앙상회, 이순희 장터국수, 남면청과상회, 세화과일, 보물섬 등  9개 점포다. 이들 점포는 이번 상생협력 사업으로 월 10만∼20만 원의 임대료 인하 효과를 본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상가주와 소상공인이 상생협력을 통해 재난을 함께 극복하고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세종시도 소상공인 경영자금 우선지원, 3월 지역화폐발행 등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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