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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확산 우려 오전 293명 더 늘어 누적 확진자 5,621명

고경하 기자 입력 2020/03/04 18:26 수정 2020.03.04 18:40

[뉴스프리존=고경하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오후 4시 기준 추가 확진자를 발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누적 확진환자 수가 56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0시 이후 16시간 동안 29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뜻이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의 지역과 감염경로 분류는 공개되지 않았다. 오전 발표 때보다 293명 더 늘어서 누적 확진자는 모두 5,621명이며 0시 기준 공식 집계된 기저질환 없는 60대 여성 코로나19 환자가 이날 대구에서 숨져 사망자는 총 33명이다.

대구거리모습
대구거리모습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0시 기준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4780명이다. 대구 4006명, 경북 774명이다.

약간은 긍정적인것은 다소 완만해지는 모습이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지역 가운데 경기 지역 누적 확진자가 101명으로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섰고 서울도 99명으로 증가했다. 다른 지역 누적 확진자는 △부산 93명 △충남 82명 △경남 65명 △울산 23명 △강원 21명 △광주 13명 △대전 15명 △충북 11명 △인천 9명 △전북 7명 △전남 5명 △제주 3명 △세종 1명 순이다.

이와관련, 날짜별 확진자가 지난달 29일 900명 넘게 늘어 최대 증가 폭을 기록한 뒤 이달 들어서는 5~600명대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확산세가 주춤해진 건 맞지만, 향후 며칠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이다.

긍정적인 신호만 있는 것은 아니다. 군까지 전위, 국방부에 따르면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명에서 31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육군 17명, 해군 1명, 해병 2명, 공군 11명 등이다. 국방부는 "어제 오후 5시 대비 추가 확진자는 3명"이라며 "대구의 육군 간부 1명, 포항의 해병 간부 1명, 대구의 공군 군무원 1명"이라고 밝혔다.

다행인 부분은 0시 기준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보다 7명 추가돼 총 4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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