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고경하 기자] 지역의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나드리김밥(대표; 조송연)은 9일 파티마병원 의료진을 위해 “힘내세요! 대구의 영웅” 이라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의료진의 식사 제공을 위해 김밥 1,000줄을 전달했다.
조송연 대표는 “지원물품과 함께 턱없이 부족한 의료진으로 연일 사투 중인 의료진들에게 국채보상운동 등 국난극복의 발원지 대구의 저력과 시민의 단합된 힘으로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고 말했다.
(주)나드리FS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나드리김밥은 코로나 19 발병 초기부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왔다며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다각적인 방법으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지속적인 동참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직영매장인 ‘나드리김밥’ 월성동 우방코아점은 나드리김밥(1,000원), 라면 및 우동(2,000원) 등 일부 메뉴를 20년 전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코로나19 공포로 심적,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민과의 고통분담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지원된 김밥 외에도 나드리김밥의 계열사 ‘세연식품’에서 생산되는 전통잡채와 떡볶이 등 즉석조리식품(HMR)을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의료진에게 간식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조송연 대표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는 식품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식품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자한다”며 “코로나19로 긴장이 가득한 국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의 물결이 이어지길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