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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대표의 "안철수, 차라리 부산시장 나가라" 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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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대표의 "안철수, 차라리 부산시장 나가라" 는게 낳다,.

유병수 기자 입력 2017/08/28 13:18 수정 2017.08.28 13:30

[뉴스프리존=유병수기자] 국민의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안철수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임시전국당원대표자대회에서 당선연설을 하고 있다.

28일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안철수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차출설에 대해 “저는 차라리 안 대표의 고향이자 성장지이고 국민의당의 불모지인 부산시장을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얘기도 했다”고 밝혔다.

▲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

박 전 대표는 이날 <시피비시(C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 에 나와 “무엇이 우리 국민의당을 국민 속에서 살릴 수 있겠는가. 이어 "안 대표가 서울시장이든 부산시장이든 당에서 바란다고 하면 자기 몸을 던지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하고 대표에 당선이 됐기 때문에 저는 금년 말, 내년 초면 이런 것들이 본격적으로 대두돼 지방선거에 이길 수 있는 상징적인 일을 안 대표가 해줄 것으로 확인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장보다 부산시장이 당선 가능성이 높느냐는 질문에는 "무엇이 국민의당을 국민 속에서 살릴 수 있겠는가 하는 방향으로 움직이자는 얘기"라고 답했다. “안철수 대표가 다시 대표 자리에 올라 바른정당과의 연대가 가속화될 것 아니냐는 전망들이 많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박 전 대표는 “그분들은(바른정당) 비록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시키는데 협력한 공로는 있지만 우리와 대북정책의 정체성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야당으로서 공조는 할 수 있지만 연합, 연대는 할 수 없다”며 선을 그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지방선거 때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 3당이 최소한 수도권에서 광역단체장 후보 단일화 선거연대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데 대해 "도둑질도 너무 빨리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박 전 대표는 바른정당과의 연대, 연합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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