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세종=정진훈 기자] NH농협과 하나은행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코로나19 극복 특별성금으로 각 2,500만 원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에 기탁했다.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장(본부장 이범구)과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총괄대표 윤순기)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동선에 상호가 공개된 음식점과 카페 업주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힘과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성금을 쾌척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 성금은 사단법인 세종시 소상공인협회(회장 한기정)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동선에 포함된 음식점·카페의 소상공인에게 10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교통장애인세종시협회(길현명 회장)에서도 꽃(튤립)을 재배해서 모은 수입금과 장애인 회원 및 임직원 일동이 모은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교통장애인세종시협회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종시 내 취약계층 등 주민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성금으로 확진자 방문으로 상호가 공개되어 손님이 줄어든 음식점·카페 사장님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이 많은 소상공인 지원대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36일간 코로나19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모금에 동참을 희망하는 시민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 계좌로 기부금을 입금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