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고경하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는 25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대구 지역 신규 확진자가 전일 오전 0시 대비 14명 증가한 총 6456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하루 사이 증가치로는 가장 적은 숫자다. 완치 환자는 계속 늘어 지금까지 277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42%를 넘어섰다.
시는 추가 감염의 고리를 끊기 위해 또 다른 고위험 집단으로 판단되는 병원 내 간병인 전수조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병원 내 간병인 그룹도 잠재적인 집단감염의 뇌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전수 진단검사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73개소, 2648명으로 파악되며 당장 이날부터 검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금까지 대구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90명으로 치명률은 1.3%로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