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고경하 기자]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1일 하루 지나 89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총 확진환자가 1만명에 육박했다. 서울과 경기에서만 1000명 이상의 누적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기관, 교회 등에서 집단감염과 해외 유입이 이어졌다며, 2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가 9976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9887명이었는데 하루만에 88명이 증가한 것이다.
이날 질본은 신규 확진환자는 가장 많은 지역은 대구로 21명이 추가됐다. 이어 경기에서 17명, 서울에서 14명, 경남에서 6명, 인천에서 4명, 경북과 충남, 전남에서 각각 2명, 인천과 울산, 강원에서 각각 1명씩 확인됐다.
또한, 검역에서는 확진된 사례는 18명이다. 현재까지 총 242명이 확진환자로 나타났다.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사례까지 포함한 해외유입 확진자는 601명이다.
질본은 이어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9천 976명으로 집계됐고, 지역별 누적확진환자는 대구 6725명, 경북 1304명, 경기 516명, 서울 488명, 충남 133명, 부산 122명, 경남 106명, 인천 73명, 세종 46명, 충북 44명, 울산 40명, 강원 39명, 대전 36명, 광구 25명, 전북과 전남 각각 14명, 제주 9명 등이다. 대구·경북은 총 8029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수도권 누적확진환자는 1077명이다. 서울과 경기만 합쳐도 1004명으로 1000명이 넘는다.
무엇보다도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261명이 추가돼 총 5천828명이 됐다. 확진 후 퇴원한 완치율은 58.4%다.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는 176명이 줄어 3979명이다.
그리고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전일대비 4명이 더 늘어 총 169명이다. 확진환자 중 사망자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1.69%이며 80대 이상 치명률은 18.76%에 달한다. 70대 치명률은 7.09%다. 60대는 1.83%, 50대 0.59%, 40대 0.15%, 30대 0.10%의 치명률을 나타내고 있다.
끝으로 질본에 따르면 40만3882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788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