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고경하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총 10156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3일 하루 동안 94명이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대본은 4일 오전 발표한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자료에서 이날 0시 현재 누적 환자가 1만 156명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역학조사 과정에서 해외유입으로 확인한 사례는 688명이다.
여전히 신규 확진자 코로나19 수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이와관련하여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대구에서 27명이 새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6761명으로 늘었다. 경북에서는 1명의 확진자가 나와 지역 전체 확진자 수는 1310명이다.
또한 해외 유입과 수도권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확인이 되고 있는데 정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는 대구·경북 지역 외에 코로나19 발생 동향이 심상치 않은 곳은 수도권이다. 서울에서는 3일 하루 동안 22명의 환자가 발생해 지역 누적 확진자가 528명으로 증가했고, 경기도에서는 23명의 환자가 나와 전체 환자가 562명을 기록했다. 인천에서도 3명의 환자가 발생해 누적 환자가 77명으로 늘었다. 그 외에 강원·충남·경남에서 각 한 명씩 새로운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검역 과정에서는 15명의 코로나19 환자를 확인했다.
그리고 확진자는 전날보다 94명이 더 늘었다. 이어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3명이 3일 목숨을 잃었다. 이로써 사망자는 177명으로 늘었다. 방대본은 누적 환자 1만 156명 가운데 82.7%인 8397명이 집단발생과 연관성이 있다고 본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코로나19 환자 현황과 방역 상황을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질본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장)은 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연 정례 기자회견에서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코로나19 환자가 지난달 29일부터 현재까지 35명이라고 밝혔다. 3일과 비교해 8명을 추가로 확인했다. 관련 확진자 가운데 13명은 환자 10명은 직원 나머지 12명은 환자 가족 및 방문객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중인 환자는 동일집단 격리하고 접촉자는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감염경로와 접촉자 조사를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격리해제는 304명 가운데 이날로 6,325명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하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평택시의 ‘언와인드’라는 이름의 와인바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1일부터 4일 0시까지 13명이다. 와인바 관련한 확진자가 9명 확진자 가족과 지인이 4명이다. 방대본이 현재 감염경로와 접촉자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정부는 무엇보다도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을 하고 있다. 대구 달성군에 있는 대실요양병원에서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98명에 이르고, 같은 건물에 있는 폐쇄병동인 제이미주병원에서도 1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환자 수 170명을 기록했다. 이어 권 부본부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발생 사례들을 계속 확인하고 있고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는 해외 주요 국가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집단시설 등을 위주로 한 소규모 발생 사례들이 부정기적으로 나타나는 형태로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적으로 100만이 넘었다. 지난 일주일 전에 50만이었던 것이 1주일만에 총 확진자가 전날에 77,310명이 더해저 1,118,838명이명이고, 사망자도 전날보다도 4,019이 늘어 59,233명이다. 특히 미국의 영향은 세계 경제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관련하여 정부는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2주 더 연장하기로해 오는 19일까지 계속된다. 또한, 사업장의 폐쇄나 일반 시민의 이동 제한 조치는 이뤄지지 않지만,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의 운영에는 제한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