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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7명 사상자가 발생한 ‘국방과학연구소’ 사고 5차 합동감식 왜 못하나?

이기종 기자 dair0411@gmail.com 입력 2020/04/14 16:42 수정 2020.04.14 17:21
지난 2019년 11월 13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는 젤 상태의 연료 유량조절측정 실험 중 실린더 내의 실험물질(연료)이 폭발해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이기종 기자
지난 2019년 11월 13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는 젤 상태의 연료 유량조절측정 실험 중 실린더 내의 실험물질(연료)이 폭발해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이기종 기자

[뉴스프리존,대전=이기종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국방과학연구소의 폭발·사망사고와 관련해 5차 합동감식이 이뤄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는 지난 2019년 11월 13일 젤 상태의 연료 유량조절측정 실험 중 실린더 내의 실험물질(연료)이 폭발해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대전경찰청은 사고 발생 직후 경찰청 ‘안전의료전문수사팀’을 중심으로 유성경찰서(형사과)와 공조를 통해 수사를 진행해 했다.

그동안 대전청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으로 ‘유관기관 합동감식’을 4차례 진행했다.

또 올해 초부터 이러한 합동감식을 바탕으로 5차 합동감식을 사고 조사의 핵심장소인 실험실 대상으로 진행할려고 계획을 했다.

그러나 현재 4월 기준으로 국과수, 대전고용노동청 등 유관기관의 협조와 수사 대상인 국과연의 준비가 잘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지지부진한 사고 조사에 대해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기술적인 요인, 안전적인 문제 등을 국과연, 국과수, 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의 준비사항에 맞춰 조만간 5차 합동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기술적 요인과 안전적 문제는 수사 진행에 있어서 구체적으로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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