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시민들에게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지향적인 시청사 별관을 건립하고자 청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세종시는 본청에 있지 않고 외부에 있는 경제산업국 등 4개국 1개 사업소가 입주하는 별관 청사를 신축하는 데 있어서 이 별관을 정착하고 성장하는 세종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조성하기 위해 청년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한다.
공모주제는 “세종시청사 별관, 청년들에게 묻다”로 정했으며 참가 대상도 세종, 대전, 충남, 충북의 충청권 소재 청년(만19~34세)이면 누구나 가능하도록 대상을 넓혔다.
접수 기간은 29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이며, 최우수상 1작품, 우수상 2작품, 장려상 등 우수작에 대해서는 세종시장상과 소정의 상금(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각 100만 원)이 수여된다.
한편 세종시는 시청사 별관에 대한 설계비로 올해 및 내년도 본예산에 27억원을 편성하고 설계공모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 및 공고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3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청년과 충남북 지역을 대상으로 한 공모와 관련해서 세종시 관계자는 “먼저 세종시의 상징적 의미로 타 시도와 비교하면 젊은 도시이기 때문에 청년을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했고 또한, 최근 대전을 비롯한 충남북 등 지역과 함께 지역 상생 차원에서 협력하고 있어 지역적으로 확대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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