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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방부·육군, ‘코로나19, 함께하면 이길 수 있다’ 콘텐츠...‘1100만’ 조회수 넘어

이기종 기자 dair0411@gmail.com 입력 2020/04/16 17:36 수정 2020.04.16 18:29
육군이 제작한 ‘코로나19 대국민 응원 콘텐츠’ 중 ‘언제나 육군은 국민의 곁에 있습니다’ 영상./ⓒ육군
세계적인 대유행병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방부와 육군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코로나19 대국민 응원 콘텐츠’는 1100만 건의 높은 조회수를 달성했다. 위 자료는 육군이 제작한 ‘코로나19 대국민 응원 콘텐츠’ 중 ‘언제나 육군은 국민의 곁에 있습니다’ 영상./ⓒ육군

[뉴스프리존,대전=이기종 기자] 대한민국 국방부와 육군은 세계적인 대유행병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작한 ‘코로나19 대국민 응원 콘텐츠’가 1100만 건의 조회수를 달성했다고 16일 공개했다.

지난 2019년 12월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가 16일 기준 전 세계적으로 20234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피해 국가는 216개국에 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1월 20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88일을 지났고 특히 2월 18일 시점으로 코로나19가 전역으로 확대된 지 59일째 된다.

이후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정책을 추진하게 됐고 국민은 정부의 통제에 따라 모든 활동을 접고 집으로 행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국내외적 불경기 여파도 함께 따라와 국가 차원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추진하는 초유의 상태가 됐다.

이러한 정부의 정책에 부흥하기 위해 국방부와 육군은 ‘대한민국 수호’라는 기본 임무도 있지만 국가적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국민의 생명’ 등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의료진 파견, 공공방역 지원 등 긴급대민지원을 전개했다.

이렇게 사회경제적으로 지친 국민을 위해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국방부와 육군, 공군 등은 자체적으로 ‘코로나19 대국민 응원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에 본지는 국방부, 육군, 해군, 공군 등을 대상으로 정보공개를 통해 콘텐츠 제작 현황과 성과 등을 취재했다.

먼저 국방부가 제작한 콘텐츠 현황을 보면 120여 개를 제작했고 영상, 한컷인포(그래픽), 카드뉴스, 포토뉴스 등으로 13일 기준 조회수는 6607779건이다.

이 중에서는 ‘육군사관학교 국민응원 캠페인’(416762건 조회수), ‘해군사관학교 국민응원 캠페인’(309898건 조회수), ‘국군간호사관학교 국민응원 캠페인’(355199건 조회수) 등이 많은 호응을 받았다.

국방부가 제작한  ‘밴드 투혼 김혜주 대위 인터뷰’ 콘텐츠./ⓒ국방부
국방부가 제작한  ‘코로나19 대국민 응원 콘텐츠’ 중 ‘밴드 투혼 김혜주 대위 인터뷰’ 영상./ⓒ국방부

또 지난 3월 4일에 게재된 ‘밴드 투혼 김혜주 대위 인터뷰’는 국민에게 군인으로서 또 의료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 군인의 역할이 중요함을 다시 일깨워 줬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영상에서는 국군 춘천병원 소속 간호장교 김혜주 대위를 대상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의료지원을 위해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격리병동에 투입이 되었고 임무에 투입된 간호장교 중 최선임”이라며 “마스크를 오래 써 헐어버린 코에 밴드를 붙여가며 불철주야 환자와 병력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다음으로 육군이 제작한 콘텐츠 현황을 보면 40여 개를 제작했고 영상, 카드뉴스, 포토뉴스 등으로 13일 기준 조회수는 4394513건이다.

이 중에서 ‘코로나19 극복 국민 응원 육군Song’(757432건 조회수), ‘언제나 육군은 국민의 곁에 있습니다’(131420건 조회수), ‘코로나19 방역활동 전우들을 위해 전역을 연기한 육군하사’(116083건 조회수) 등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육군이 제작한 ‘대구지역 방역작전에 투입 화생방부사관 부부군인’ 콘텐츠./ⓒ육군
육군이 제작한  ‘코로나19 대국민 응원 콘텐츠’ 중 ‘대구지역 방역작전에 투입 화생방부사관 부부군인’ 영상./ⓒ육군

특히 지난 3월 15일에 게재된 ‘대구지역 방역작전에 투입 화생방부사관 부부군인’ 영상에서는 화생방부사관 전우이자 부부군인으로서 방역작전 최전선에 함께 투입된 조율 상사, 문겸지 중사를 대상으로 “‘함께하면 이길 수 있다’는 신념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많은 이들이 있기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이 가능할 것이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번 콘텐츠를 제작함에 있어서 육군 관계자는 “부대별 기본 임무 중에서 코로나19와 관련된 홍보 소요가 발생할 경우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헌신하는 장병 미담,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대응의 육군 지원활동을 중심으로 제작했고 그에 대한 장비 및 인원 등은 기본 보유 홍보자산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월과 달리 4월이 되면서 외부 기온이 빠르게 올라 가 있어 의료진과 방역 등 관련된 지원 관계자들에게는 코로나와 더불어 더위와도 싸워야 하는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본다”며 “빠른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콘텐츠를 본 네티즌은 “이렇게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분명 코로나19 곧 종식될 거라 믿는다”며 “대한민국 국군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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