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포천=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21일부터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테이블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캠페인은 최근 포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소흘읍 소재 병원 주변 일반‧휴게음식점 200곳에서 먼저 실시되며, 이번 캠페인이 효과를 거둘 경우 시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이 “이 자리에만 앉아주세요”라는 문구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수칙이 표기된 테이블 세팅지를 영업주에게 배부하여, 손님들이 마주 보지 않고 사회적 거리인 2m 간격을 두고 식사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통제 수단이 없어 고민하는 음식점 주인과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손님 모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도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