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양주=이건구기자]경기북부지방경찰청 남양주경찰서(서장 이성재)는 코로나19와 비대면 서비스(언택트, untact)를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다양한 온라인 치안활동을 시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서는 지난 2월부터 카카오톡에서 제공하는 오픈채팅의 기능을 활용해 성·가정·학교폭력 피해자들이 본인신상을 공개하지 않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오픈채팅 상담소를 운영 중이다.
또한 경찰의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 및 경찰 정책 홍보를 보다 효과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유튜브(YouTube)채널을 통해 남녀만세TV(남양주, 여성·아동이 만사 편안한 세상)를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 매월 1회 적시성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알차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었던 실종아동‧치매어르신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사전등록 독려의 일환으로 ‘드라이브 스루 지문등록부스’를 운영 중에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29일까지만 실시하는 '지문등록부스'는, 매일 14시부터 15시까지 경찰서 주차장에서 운영되며 대상자와 보호자가 차에 탄 채 안전하게 신청서 작성부터 지문·사진을 등록하는 방식이다.
이성재 서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주민들의 생활양식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경찰의 치안활동도 함께 변화해 나가야 한다”며 “주민을 위한 가장 옳은 방향으로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