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구리=이건구기자]경기북부 구리경찰서(서장 유희정)는 CPIMS(범죄예방정보관리시스템)분석을 통해 최근 비대면 시대를 맞아 급격히 확장되고 있는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한 절도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을 확인하고 이를 예방하기위한 특별 방범대책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CPIMS(Crime Prevention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란,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독자 개발한 범죄예방정보관리시스템으로 최근 발생한 절도사건 등에 대한 즉각적인 관리‧분석을 통해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경찰은 무인점포에서 발생한 절도범죄 분석결과, 지폐교환기를 뜯어 현금을 훔쳐가는 수법이 대다수로 확인되어 지폐교환기 내부에 열림 경보기를 부착하고 사후 검거를 위해 교환기 외부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했다.

아울러, 절도범행 시도를 사전에 포기하도록 위 조치사항을 지폐교환기 외부에 경고문으로 제작, 부착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무인점포 특성상 절도범죄의 타깃이 되기 쉬워 CCTV 확대설치ㆍ기계경비업체 가입 등 자위방범체계 구축이 필연적”이라며 무인점포 업주의 적극적인 치안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