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구리=이건구기자]경기도사회서비스원(원장 이화순)이 올해 첫 번째 국공립어린이집 위·수탁 사업은 구리시립동구어린이집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국공립어린이집 위·수탁 사업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주요사업 중 하나로 시군으로부터 수탁받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직접 운영하며 영유아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도사회서비스원은 1차 서류심사, 2차 어린이집 운영계획 등 PPT 발표의 면접심사를 통해 구리시 시립어린이집 위탁운영체 모집 최고 평가 점수를 받으며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화순 원장은 “시범사업단에서부터 기다려 오던 1호 국공립어린이집 수탁을 구리시와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역사와 전통이 있는 시립동구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이와 학부모가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정성을 기울여 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시 관계자도 “엄격한 기준을 거쳐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공공이 운영하는 시립어린이집의 모범이 되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수탁선정 이후 경기도, 구리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각 담당자로 구성된 별도의 TF팀을 구성해 개원 준비를 할 예정이다.
또한 교직원수 27명, 모집 정원 178명인 구리시 시립동구어린이집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계약 체결일부터 5년 동안 운영 및 관리 전반을 담당하게 되며, 수탁 시기는 현재 구리시와 협의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