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정부=이건구기자]경기도가 ‘2020년 제98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도 실현’을 위해 ‘어린이 안전통학로 조성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7일 오전, 경기북부청사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는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이자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집 앞에서 학교까지 안전한 통학로가 될 수 있도록 ‘3대 분야 12개 실행과제’를 통해 학부모와 어린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등하굣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먼저 ‘안전한 경기’ 분야로 ▲어린이보호구역內 교통안전시설 설치 확대 ▲어린이보호구역外 통학로 정비 추진 ▲아파트 단지內 교통안전 지원 ▲대규모 단지 개발 시 통학로 안전기준 강화 ▲어린이 안심 통학로 디자인 마련 등, 통학로 안전시설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둘째 ‘도민과 함께’ 분야에서는 ▲어린이 통학로 안전우산 캠페인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실 마련 ▲도민 참여를 통한 통학로 안전 확보 ▲교통안전지킴이 확대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의식개선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도는 마지막 ‘유해환경 NO' 분야를 통해 ▲통학로 주변 불량식품 집중 단속 ▲어린이 유해 제품 모니터링 및 안전구매가이드 홍보 ▲통학로 초록담 조성 사업 등, 학교 주변의 유해요소를 제거해 학무모와 어린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주변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이날 브리핑은, 박일하 건설국장의 세부사항 브리핑과 사업관련 부서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기자들의 질의응답 또한 온라인 SNS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