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울=고경하 기자] 5·18 광주민중항쟁 40주년기념시선집 편집위원회가 주최 ‘한국작가회의’ ‘한국종교인연합’ 후원 ‘민족작가연합’ 함께한 『광주, 뜨거운 부활의 도시』 를 15일 성공회대학로교회(성베다성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출판기념회는 ▲김창규(시인, 목사, 민족작가연합공동대표) 편집위원 발간경과보고 ▲김준태(시인, 전5·18기념재단 이사장), 박경조(성공회주교, 한국종교연합 상임대표), 이상국(시인,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격려사 ▲염무웅(문학평론가, 국립문학관 관장) 기념강연 5·18정신계승발전과 한국시의 역할 ▲김태수, 나종영, 나해철 시인 외 11명의 참여시인 자작시낭송 ▲장우원 민중가수 추모 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5·18광주민중항쟁 40주년기념시선집 편집위원회는 “올해로 5·18광주민중항쟁이 발발한지 만 40주년을 맞아 전국 작가의 공동 시선집은 우리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역사의 오욕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점검해보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5·18광주민중항쟁이 우리에게 남긴 유산은 무엇이며 그 정신을 계승하고 선양하기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바른 역사를 열어가야 할 것인가?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었다. 그런 점에서 실로 다양한 각도에서 5·18광주민중항쟁을 다룬 최초의 한국(남녘) 문단 작가의 공동 시선집이다“고 했다.
또한 “이번 시선집에 모인 모든 작가들은 오월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인간다운 삶과 평화실현정신을 한(조선)반도에 펼쳐나가고 작은 이익을 넘어 갈라진 땅이 하나 되는 평화통일세상으로 나가야 한다며 한목소리로 노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