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기=이건구기자]경기 구리ᆞ남양주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원격 지역스포츠클럽 축제’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전통의 가치와 감성up!’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원격 제기차기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면대면 지역 스포츠클럽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원격으로 즐기는 지역 스포츠클럽 축제 운영의 모델을 제시해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23일부터 30일까지 수업에서 제기차기 선수를 선발, 5월 초 학교별 제기 대장 선발전을 거쳐 이날 최종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학교체육의 생생한 현장을 전달했다.
신숙현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클럽 문화가 ‘대회 중심’에서 ‘학생활동 중심의 체육교육’으로 변화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해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 범위에서 학생중심 체육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