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기종 기자]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는 사회관계망서비스(소셜미디어, SNS)와 설문조사 틀을 활용해 전 세계 특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자 대상으로 코로나19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美 메릴랜드 대학교에서는 전 세계 240여 국가에 있는 해외 유명 특정 소셜미디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와 관련된 직간접적인 경험, 심리적 및 경제적 영향 등 20여 가지의 질문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설문조사의 내용을 보면 참여자 인적정보(연령, 국가)로 시작해 24시간 내 건강상태, 24시간 내 활동내용, 코로나19 검사 유무, 타인 접촉 행위 정도(악수, 키스 등), 지인의 환자 유무 등이다.
또 개인적 방역 수준의 질문으로는 마스크 착용 정도, 손 씻기 정도 등이며 심리적 영향과 관련해서도 최근 불안 발생 정도, 가족 등 코로나19 발생 가능성으로 인한 심리적 영향 정도 등이 있다.
이어 경제적인 영향을 고려한 질문도 있는데 여기에는 다음달 가정 경제의 악화 정도, 식량 비축 여부 등이 있다.
이 설문조사의 안내 사항을 보면 “참여자의 자발적인 의사로 진행되는 본 설문조사는 메릴랜드 대학교가 주도하는 리서치 연구의 일부이며 리서치의 목적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어떻게 확산되는지에 대한 공공의 이해를 높이는 데 있다”며 “참여자의 개인 정보는 리서치 목적으로만 이용되고 이 설문 조사는 3~5분 정도 소요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본 설문조사는 특정 소셜미디어가 진행하는 것이 아니며 개별 응답은 절대 공유되지 않는다”며 “ 본 연구에 대한 질문이 있는 경우 admin-C19survey-fb@umd.edu 또는 1204 Marie Mount Hall, College Park, MD 20742, USA으로 연락”하라고 기술하고 있다.
특히 “귀하는 위 항목을 읽었으며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본 설문조사에 참여할 것에 동의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해당 대학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관련한 내용을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