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포천=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는 지역 농업전문인 양성을 위해 20일부터 순차적으로 ‘2020학년도 포천환경농업대학 및 대학원’ 수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0학년도 포천환경농업대학(원) 신입생은 총 169명(스마트농업과 40명, 6차산업과 44명, 화훼과 46명, 대학원 39명)이며, 20일 대학원을 시작으로 21일 6차산업과, 27일 화훼과, 28일 스마트농업과 순으로 수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입학식은 생략되며, 1일 1과 수업 방식으로 최소한의 인원으로 교육하는 등 생활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이경훈 소장은 “올해에는 코로나19의 발생 영향으로 학사 일정이 늦어 졌지만, 지역 농업인 소득 제고와 농산물 경쟁력 강화,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술을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학원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석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농업교육의 중심으로 평가 받고 있는 포천환경농업대학은 지난 2005년 개교 이래 107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스마트농업과 6차산업학과, 화훼과, 대학원(친환경농업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물생리학, 토양학, 작물재배학 전공과목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친환경농업과 농촌융복합산업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