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포천=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는 산정호수-의정부역 구간을 운행하던 1386번(포천교통) 버스가 오는 6월 1일부터 서울 동북권역으로 최단시간 접근이 가능하도록 도봉산환승센터로 종점을 변경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에게는 도봉산역 전철1·7호선을 보다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연간 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도봉산과 국민관광지인 산정호수, 명성산을 연결하는 특색 있는 노선으로 개편해 포천-서울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경된 1386번 버스 첫차는 새벽 5시에 산정호수를 출발해서 6시 50분에 도봉산환승센터에 도착하며, 막차는 오후 9시 40분에 산정호수를 출발해서 오후 11시 20분에 도착한다.
박윤국 시장은 “전철1·7호선과 연계해 포천시민들의 서울 진입 불편을 해소하고, 타 지역 관광객들에게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수도권 1일 관광지로서 각광받는 우리시 방문 편의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변경으로 의정부구간이 제외된다.”며 “의정부 구간 이용 시에는 72번, 72-3번, 138번, 138-5번 노선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