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포천=이건구기자]대진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최고경영자(CEO)과정 총동문회(회장 허효수)가 지난 5월 29일, 포천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회 대진대CEO 총동문회장배 골프대회’를 통해 대진대에 장학금 일천만원을 전달했다.
2일, 대진대에 따르면 이날 열린 골프대회는 그동안 ‘대진대학교 총장배’로서 올해 14회를 맞는 골프대회였지만, 올해부터는 대회 명칭을 ‘대진대CEO 총동문회장배’로 변경해 열린 첫 번째 대회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와는 달리 180여명에 달하는 동문선수들의 참가로 성황을 이뤘다.
올해 대회에는 대진대 이면재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김종국 직전회장을 포함한 전 현직 총동문회장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지켜가며 학교와 총동문회원 간 돈독한 우정과 친목을 도모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진대CEO 총동문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장학금 일천만원을 대진대 상생장학회에 전달해, 최고경영자들의 모임이라는 명분에 걸 맞는 오피리언 리더로서의 모범을 보이며 대진대 동문임에 긍지와 자부심을 키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이면재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CEO 총동문회원들께서도 경영에 어려움이 많을 줄 알고 있다”며 “이러한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대진대의 발전을 위해 선뜻 장학금을 모아 준 허효수 회장님을 포함한 총동문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허효수 회장도 “코로나19라는 역사상 처음 겪는 바이러스와의 전쟁 속에서도 총동문회 행사에 기꺼이 참석해 준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대진대CEO 총동문회가 대진대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