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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강준모의원, 청소대행업체 추가 선정 제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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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강준모의원, 청소대행업체 추가 선정 제안 ‘눈길‘

이건구 기자 입력 2020/06/11 17:34 수정 2020.06.11 18:20
친환경정책과 관련 소관업무에서.. 청소행정 종합평가 기준 강화해야..
포천시의회 강준모 의원.(사진=이건구기자)
포천시의회 강준모 의원.(사진=이건구기자)

[뉴스프리존,포천=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의회 ‘2020년 행정사무감사’ 3일째를 맞는 10일 오전, 특별위원회회의실에서 진행된 친환경정책과 관련 소관업무에서 강준모 의원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의 추가 선정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강준모 의원은, 먼저 시 청소행정 종합평가에서 4개 업체의 평가 순위대로 우수업체는 계속해서 잘하고 있는 반면 꼴찌업체 또한 평가 지적사항이 개선되지 않고 만년 4위를 유지하는 것은 이에 대한 패널티가 약하기 때문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김수경 과장은 “종합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는 4개 업체가 함께 공유하면서, 우수업체에게는 표창을 하고 있다”며 “평가결과가 70점 미만이면 영업정지 등의 규제를 줄 수 있지만 이 업체는 매년 70점 이상을 받고 있어 마땅히 페널티를 줄 만한 근거가 없다”고 답했다.

또 강 의원은 이와 같은 이유가 “4위 업체가 맡고 있는 지역이 타 지역에 비해 너무 넓어 관리에 어려움이 있으며, 4개 업체 모두 근무환경이 달라 평가에 공정성이 떨어지는 것 같다”며 인구 증가 등, 시의 환경이 달라지고 있는 만큼 장단기 계획을 수립해 평준화를 위한 노력을 해 줄 것과 필요하다면 위탁업체를 1곳 더 추가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김수경 과장은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으나 장단기 계획 수립 과정에서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2000년부터 공공직영에서 위탁운영으로 전환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는 매년 시에서 실시하는 종합평가를 기준으로 특별한 귀책사유가 없는 한 재계약되고 있어 종합평가 기준이 좀 더 강화되어야한다는 지역 여론이 일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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