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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의원, 선거제도 개혁방안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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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의원, 선거제도 개혁방안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제시

유병수 기자 입력 2017/09/25 18:39 수정 2017.09.25 20:34
▲ 2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선거제도 개혁방안에 대한 기자회견 중인 정의당 심상정 의원/사진 =유병수기자

[뉴스프리존=유병수 기자]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2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세종특별자치시 특별법' 두건의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이자 정의당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심상정 의원은 현행 선거제도는 사표(死票)를 양산하는 승자독식의 선거제도는 인위적으로 다수당, 제1당을 만들어내는 불합리한 선거제도이며, 국민의 다양한 정치적 의사와 민주적 대표성을 왜곡시키는 제도라고 비판했다.

또한 지역주의에 기반한 양당제 시절의 낡은 유물이기 때문에 선거제도 개혁을 이루어 근본적인 정치개혁의 길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국민의 뜻에 비례해 국회를 구성하는 선거제도, 정당지지도와 의석비율을 일치시키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광역의회는 주민들의 정치적 의사를 정확히 해 의석 배분에 반영하는 비례대표제를 도입하고 반면, 기초의회는 중선거구제 도입 취지에 맞게 한 선거구에서 3인에서 5인까지 뽑고 비례의석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는 국민의당, 바른정당과 함께 '3당 공동안'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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