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기=이건구기자]대진대학교는 7일 오전, 본관 2층 국제세미나실에서 지난 해 12월 대진CEO상생장학회(회장 강용범)로부터 기탁받은 5천만원에 대한 ‘장학기금 전달식과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진CEO상생장학회는 대진대 최고경영자과정 동문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장학회로,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꿈을 응원하기 위해 2018년 2월에 발기인 대회를 갖고 출범했다.
이후 지속적인 장학기금 모금 홍보 및 행사를 통해 조성된 장학기금 5천만원을 2019년 12월에 대진대에 기탁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단 모임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전달식이 다소 늦어졌다.
장학증서는 대진대학교 및 대진CEO상생장학회에서 선정한 총 10여명의 학생에게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전달했으며, 남은 장학기금은 매년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 중에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이어나가기 힘든 학생들 중에 선정해 지급할 계획이다.
이 날 대진대를 찾은 강용범 장학회장을 비롯한 양호식 자문위원장, 유재관 이사 등 대진CEO상생장학회 운영위원들은 “가정 형편 등이 어려워 학업을 이어가기 힘든 학생들을 위해 대진대학교가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포천지역과 국가발전을 이끌 우수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면재 대진대학교 총장은 “5천만원이라는 큰 액수의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대진CEO상생장학회와 관계자 등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대학 학생들이 대진대를 거쳐 국가의 견실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