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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꽃, ‘해설사’ 역량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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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꽃, ‘해설사’ 역량 강화 교육

이건구 기자 입력 2020/06/18 15:51 수정 2020.06.18 17:43
수도권 유일의 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목전.. 해설사 역활 강조..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해설사 역량강화 교육.(사진=연천군청)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해설사 역량강화 교육.(사진=연천군청)

[뉴스프리존,연천=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관광활성화와 연천 방문의 해'를 추진하며 한탄강 지질공원해설사를 대상으로 전문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7일부터 시작된 본 교육은 16회차까지 하루 3강좌 6시간씩 진행될 예정으로 연천군의 역사, 문화, 생태, 지질 그리고 DMZ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내 강의와 현장 학습이 포함되어 있다.

이 교육을 위해 연천군은 지난 4월,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과 위탁교육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지연된 교육 일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해 이날 방역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며 첫 강좌를 진행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지질공원의 꽃이라 불리는 해설사는 지질뿐만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태, 특산품, 먹거리 등을 포함한 모든 것을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추어 해설함으로써 관광객이 만족하고 재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해설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지질공원 해설사들의 고품격 해설이 관광발전으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목전에 둔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은, 수도권에서 유일한 지질공원으로 한탄강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을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다양한 역사 문화유적은 물론 생태자원이 풍부해 교육 및 관광명소로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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