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정부가 노인학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 15일)을 맞아 경기북부지방경찰청과 예방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두 기관은 오는 30일까지 노인학대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카드뉴스를 제작해 온라인 배포함으로써 도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카드뉴스는 노인학대 예방의 날 소개, 노인학대 신고 대표번호 안내 등 총 5장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김지순 관장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노인학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카드뉴스를 제작했다”며, “이후 경기북부권 APO(학대예방경찰관)간담회를 통해 지역경찰과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노인학대 사례와 관련된 신속한 상호 정보교환, 동행, 협조 등 긴밀한 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이화순 원장도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도 주변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관련 메시지가 많은 도민들에게 공유 확산 돼 숨겨진 노인학대를 빠르게 발견하고,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 소속된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2006년 개소해 경기도 북부 10개 시군(의정부시, 고양시, 파주시, 구리시, 남양주시, 가평군, 연천군, 포천시, 동두천시, 양주시)을 관할하고 있으며, 노인학대 상담·교육·홍보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인학대신고 및 상담은 대표번호 ☎1577-1389로 24시간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