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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세대의 3포, 5포를 해결할 주인공은??..
정치

청년세대의 3포, 5포를 해결할 주인공은??

박정익 기자 입력 2015/03/31 13:21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회 후보자 초청 토론회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 2012년 대선이후 이슈화 된 청년문제에 대해서 여당인 새누리당 뿐만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 및 정의당 등 각 정당은 청년의 표심을 얻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5년 3월 30일 오마이TV에서는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와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며칠 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고시촌 탐방 등 4월 재보선을 앞두고 다시금 화두가 된 청년문제에 관련하여 관심이 뜨겁다.

사진=  장성백, 김광진, 정기열, 정호준, 이동학 후보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해야하는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 후보로는 정호준, 강성봉, 장성백, 김광진, 이동학, 정기열(기호 순, 강성봉후보 불참)이다.

 

후보들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각 후보는 공통적으로 1.현실적인 청년문제의 해결, 2.정당 내의 전국청년위원회의 역할과 위상강화를 통해 청년세대를 대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겠다는 밝혔다. 또한 3.예산 확보와 지역위원회의 활성화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진, 정호준 후보는 추진력과 경험, 현역의원의 장점을 부각, 정기열 후보는 2016년 총선 및 비례대표 불출마 선언, 장성백 후보는 청년당원의 조직화, 이동학 후보는 청년을 대변하는 것 뿐만 아닌 기성세대도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전국청년위원회가 되어야하고, 공약을 약속하고 실천하는 위원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루어진 지정토론은 현역의원인 김광진, 정호준 후보에게 집중되는 양상을 띄었다. 각 후보자들은 김광진, 정호준 후보에게 현역의원으로써 청년세대들을 진정으로 대변했는가, 전국청년위원회를 위한 어떤 활동을 했는가가 주를 이뤘다. 장성백 후보는 정호준 후보에게 ‘지하철 요금이 얼마인가?’를 물어 토론 중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정토론은 각 후보들을 비방하는 것이 아닌 앞으로의 전국청년위원회의 운영과 비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각자가 적임임을 내새웠다.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 후보들은 사회자의 ‘전국청년위원회 내의 20대 ~ 40대의 세대차가 존재하느냐? 이를 위해 어떤 해결책을 낼 것인가?’ 에 대한 돌발 질문도 받았다. 발언 순으로 장성백 후보는 ‘20대와 40대 모두 먹고 사는 문제가 같을 것’이다.

김광진 후보는 ‘세대차는 충분히 존재할 것이다. 이를 아우를 수 있는 방식을 만드는 것이 이번 청년위원장의 목적이고, 분과·분위의 세분화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겠다.’라 밝혔다. 정기열 후보는 ‘경기도 청년위원장 시절 세대 간의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 듣는 자세와 그 사람의 진심을 보며 세대 간 소통을 위해 존중을 해야한다고 본다.’

정호준 후보는 ‘세대 차는 있을 수 밖에 없다. 세대 간의 고민과 이슈는 다르다. 세대별 위원회를 만들고, 이를 프로젝트를 통해 세대 간 이어주는 공동과제를 해결하려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동학 후보는 ‘유일한 대학생 위원회 출신의 후보이다. 누구보다도 20대와 소통할 수 있는 30대의 후보이다. 자신은 가운데에서 20대 후배들과 40대 선배들과 함께 청년위원회를 이끌 것이다.’라고 자연스럽게 마무리지었다.

 

마지막 마무리 발언으로는 공통적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이 청년세대를 대하는 것을 비판하면서, 2016 총선과 2017 대통령선거를 통해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발언이 주를 이룬 가운데, 의견 차이를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다.

○장성백 - 말이 아닌 공약의 실천을 위해 노력해야한다.

○김광진 – 청년정치인의 경험, 청년비례대표 1기로써의 고민과 해답을 알고 있다. 청년의 꿈을 꿈으로 끝내는 것이 아닌 현실로 만들겠다.

○정기열 – 청년이 도전을 두려워하면 안된다. 2016년 총선·비례대표에 불출마선언을 통해 오직 전국청년위훤회 재건을 위해 노력하겠다.

○정호준 - 지도부의 눈치를 보지않고, 추진력과 교섭력을 통해 청년의 열악한 현실과 타파를 위해 노력하겠다. 정당이 차세대 주역을 키우는 아카데미가 되어야하고 만들겠다.

○이동학 - 13세 때 아버지를 여의고 가장이 되어 열심히 살아왔다. 전국청년위원회와 새정치민주연합을 위해 평생을 살겠다.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장 및 여성위원장 선거는 4월 1일 ~3일 ARS 권리당원 투표 후, 4일 대의원 투표로 결정이 된다. 또한 장애인위원장 선거는 4월 3일 국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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