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리필 고기집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많은 양의 고기를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무한리필 고깃집 ‘고기싸롱’이 론칭 직후부터 큰 인기를 누리는 것도 이런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
해당 브랜드의 차별점이라고 하면, 문자 그대로 프리미엄 무한리필 고기집이라는 것이다. 무한리필집은 퀄리티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편견을 보기 좋게 무너뜨렸다. 육즙 가득 저온 숙성된 프리미엄 고기를 양 많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자체로 소비자의 시선을 끌기 충분하다.
이런 경쟁력은 업종변경 창업자의 입장에서 더욱 피부로 와 닿는다. 바이러스 이슈로 큰 하락세를 보였던 브랜드 A매장은 업종변경 후 연일 매출을 갱신하고 있다. 특히 B급 상권의 한계를 이겨내고 꾸준히 매출 상승폭이 오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같은 위치에서 운영했던 타 업종의 브랜드가, 고전을 면치 못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너무나 대비된다.
또 긍정적 입소문을 타고 지속적인 신규 가맹점 오픈도 줄을 잇고 있다. 이처럼 ‘고기싸롱’이 신규 및 업종변경 창업을 통해, 경쟁력을 나타내는 것은 단지 프리미엄 육류 사용의 이유가 전부일까?
서두에도 언급했지만, 경제가 어렵고 시기적인 변수가 발생되면 무한리필고기집은 인기를 얻는다. 바로 ‘가성비’를 통해 부담은 낮추고 만족도 높은 외식을 즐기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자연스럽게 ‘고기싸롱’ 역시 이런 시기적 인기에 부합된다.
처음엔 단순히 무한리필집에 대한 인기와 호기심으로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프리미엄 무한리필 메뉴에 반하고 같은 값이면 맛과 퀄리티를 갖춘 ‘고기싸롱’을 찾게 되는 것이다.
결국 소비자의 판단은 무한리필고기집, 그 중에서도 ‘고기싸롱’이 될 수밖에 없다. 이를 통해 낮에도 줄 서는 매장으로써, 같은 자리에서 업종변경을 해도 이유 있는 상승 곡선을 그리게 됐다.
본래 인기가 높은 아이템에 프리미엄 고기의 강점을 더해, 불황을 이겨내는 해법을 찾아낸 셈이다.
‘고기싸롱’ 관계자는 “무한리필 고깃집이 가진 특성은 같지만, 맛은 한결 같을 수 없다”면서, “프리미엄 육류 사용과 고기의 가치를 높이는 숯불구이 방식, 다양한 서브 메뉴 등은 오직 ‘고기싸롱’에서만 누릴 수 있는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특성들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신규는 물론 업종변경 창업 시에도 연일최고매출 갱신이 가능한 독창적인 브랜드로 거듭난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인기가 높고 진입장벽이 낮아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무한리필 고기집 창업, ‘고기싸롱’은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아이템(프리미엄 육류) 사용과 전략을 통해 새로운 성공 모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