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44)과 뮤지컬배우 최현주(33)가 6월 1일 결혼식을 올린다.
[연합통신넷=김은경기자] 31일 안재욱의 소속사 측은 "안재욱과 최현주가 오는 6월 1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고, 주변의 관심과 응원 속에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결혼 할 나이에 연애소식을 접한 주변들의 관심이 컸던 것 같다. 프로포즈 준비 단계에서 한 발 앞서 결혼설이 먼저 기사로 발표된 것을 보며 조금 더 결혼 준비를 서두르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최현주는 1980년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성악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일본 극단 사계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6년 일본에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데뷔한 최현주는 '추억을 파는 남자' '미녀와 야수' '위키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의 무대에 오르며 실력을 쌓아왔다.
한편 안재욱과 최현주는 최근 폐막한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주인공황태자 루돌프와 그의 운명적인 연인 마리 베체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 지난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