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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제10회 국제과학관심포지엄 첫 시동...학술대회 논문 공모

이기종 기자 dair0411@gmail.com 입력 2020/07/14 15:38 수정 2020.07.14 16:35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11월 5일부터 이틀간 대전에서‘지속가능발전과 과학관(Science Museums & Centers with SDGs)’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0회 국제과학관심포지엄 학술대회 논문을 공모한다./ⓒ중앙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11월 5일부터 이틀간 대전에서 ‘지속가능발전과 과학관(Science Museums & Centers with SDGs)’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0회 국제과학관심포지엄 학술대회 논문을 공모한다./ⓒ중앙과학관

[뉴스프리존,대전=이기종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11월 5일부터 이틀간 대전에서 ‘지속가능발전과 과학관(Science Museums & Centers with SDGs)’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0회 국제과학관심포지엄 학술대회 논문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국제과학관심포지엄은 지난 2011년 이후 과학관의 주요이슈를 발굴하고 전 세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전국 과학관들과 해결방법을 모색하며 의견을 나누는 장으로 추진돼 왔다.

올해 대회는 오는 11월 5일부터 이틀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이번 주제는 ‘지속가능발전과 과학관(Science Museums & Centers with SDGs)’이다.

지난 대회에서는 과학관과 창의력(2011년), 우리가 바라는 미래의 과학관(2013년), 과학관의 사회적 책무(2016년), 과학관에서 예술을 읽다(2017년), 과학문화의 플랫폼(2019년) 등의 주제로 열렸다.

심포지엄 행사 기간 중 과학관에 대한 연구 활성화와 과학관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교육, 연구, 운영, 전시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진행된다.

이 학술대회는 지난 2014년에 시작해 참여 학회 중심의 추계 학술대회로 진행됐으나 지난 2017년 학회 중심에서 벗어나 과학관에 대한 전시·교육·연구·운영 분야의 자유주제 학술대회로 변경해 과학관 분야에 특화된 학술대회로 정체성을 확립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전시, 교육, 연구,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자유주제로 발표가 이뤄졌고 올해에는 과학관에 대한 실천적 사례 발굴을 목적으로 창의적 전시, 창의적 소통 분야가 추가로 신설됐다.

이번 과학대중화 기여를 위해 신설된 창의적 전시는 상설전시, 특별전시, 순회전시 등 전시물의 제작·연출 관련 내용이며 창의적 소통은 비형식 교육, 사이언스쇼, 경진대회, 축제 등이 있다.

이 학술대회에는 과학관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자유주제로 누구나 제출 가능하며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누리집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 시상에는 최우수논문 6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우수논문 24편(국립과학관장상,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상)을 한다. 

유국희 관장은 “인류가 직면한 위기 속에 코로나 이후의 과학관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 전파 상황을 고려한 철저한 준비로 대한민국 과학관 담론의 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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