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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연 세종국가리더십위원회,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 사회로 전환 ‘링컨·마틴 루터킹 공감 리더십’ 논의

이기종 기자 dair0411@gmail.com 입력 2020/07/17 10:19 수정 2020.07.17 10:42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 산하 세종국가리더십위원회는 ‘공감 리더십 : 링컨과 마틴 루터킹’이라는 주제로 ‘제22차 세종국가리더십포럼’을 개최한다./ⓒ경사연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 세종국가리더십위원회는 ‘공감 리더십 : 링컨과 마틴 루터킹’이라는 주제로 ‘제22차 세종국가리더십포럼’을 개최한다./ⓒ경사연

[뉴스프리존,대전=이기종 기자]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는 세종국가리더십위원회가 ‘공감 리더십: 링컨과 마틴 루터킹’이라는 주제로 ‘제22차 세종국가리더십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코로나19는 전 세계로 확산됐고 이로 인해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 선언을 했다.

코로나19는 현재까지 지속 유지되고 있으며 관련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고 감염 속도도 예측하기 힘들다.

이러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존 조직 구조의 한계가 드러났고 이를 계기로 전통적 조직 문화에서 벗어나 리더십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한국판 뉴딜은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이라며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 사회로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흐름을 따라 에이브러햄 링컨과 마틴 루터킹이 보여준 ‘공감’과 ‘포용’이라는 리더십 패러다임의 전환이 공직 사회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마련됐고 가톨릭대학교 김기찬 교수가 강연한다.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역사를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에너지는 공감’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한다”며 “공감과 포용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하는 조직문화의 변화가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유용한 시사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 2018년 연구회 소관 26개 국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세종국가리더십위원회’를 발족했고 포용국가 달성을 위해 주요 국정현안에 지혜롭게 대응할 수 있는 고위정책결정자의 리더십을 함양하고자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최고책임자들을 초청해 매월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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