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기종 기자] LIG넥스원은 국방·민수분야 미래 드론 기술 개발 및 관련 신사업 협력을 위해 LG전자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괄적 업무 협약에서 LIG넥스원은 무인기 분야 ‘체계종합’을 하고 LG전자는 ‘드론용 모터’ 분야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드론 관련 자료 교환 및 조사 및 정보 공유, 사업 착수 이후 계약에 따른 공동 연구개발 및 양산, 수출 등 기타 다양한 활동을 협력하고 향후 국방·민수분야 신규 드론 사업에 참여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LG전자는 지난 1958년 설립된 이후 대한민국 최초로 전화기, 냉장고, 흑백 TV, 에어컨, 세탁기 등을 개발 및 생산하였고 전 세계 140여 개 사업장을 가진 글로벌 가전회사로 최근에는 드론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모터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또 LIG넥스원은 다수의 군용 무인기 시스템을 개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그동안 축적된 국내 최고 무인기 시스템분야 기술력을 통해 향후 진행될 육군 드론봇 전투체계 등 드론 사업에서 ‘체계종합’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건혁 LIG넥스원 사업본부장은 “LIG넥스원은 드론 및 UAM(Urban Air Mobility) 사업 분야에 4차 산업혁명 기술 등의 적용 확대에 주력 중”이라며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LG전자 기술을 군용 제품에 적용하는 Spin-on의 첫 걸음이 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