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이슈 및 장기 불황의 여파에도 배달 창업 시장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배달 주문 수요 확대와 어플리케이션의 발달이 주요 이유로 작용하지만 그 중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아이템 선정이 중요하다.
이에 배달삼겹 직구삼 대림 신길점 민성준 대표는 이런 불경기 일수록 고객들과의 소통이 정답이라고 이야기한다.
민 대표는 "부천에서 치킨집을 운영 했었는데, 수요가 많은 만큼 치열한 경쟁에 힘들었다"며 "그러던 중 치킨과 더불어 좋은 아이템이 삼겹살이라는 것을 떠올렸고, 그 중에서도 배달삼겹 시장이 전망도 좋고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여러 업체 중 발품을 팔아 맛도 보고 브랜드 경쟁력을 따져봤을 때, 가장 확신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업종은 달랐지만, 직구삼의 창업비용은 주방 공사(인테리어) 비용을 포함해 집기 등을 구성함에 있어 2천 만원 초, 중반대로 책정되어 합리적이였다. 이어 직구삼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은 맛이며 그 중에서도 싱글도시락세트(1인), '고냉세트', ‘완전고기만’이 매장판매 TOP3메뉴로 특정 소비층 관계없이 판매를 이루고 있었다.
맛에 대한 경쟁력은 배달 앱을 통해 매출로 이어졌고 직구삼 또한 배달 앱을 통한 주문 비율이 현재 90%를 넘는다. 주문의 대다수가 배달앱을 통해 이뤄지면서, 리뷰나 찜 등 브랜드 인기의 척도를 알려주는 장치들이 존재하고 '직구삼'은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켰다고 전했다.
민성준 대표는 "브랜드에 대한 만족감이 높아서 2,3호점 점포 확장까지 꿈꾸고 있다"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본사의 도움도 중요하지만 열심히 노력하여 꿈을 이루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