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기종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여러 웹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정보와 서비스를 하나로 모아 통합창구 역할을 하게 될 ‘중소벤처24’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기부는 그동안 ‘창업ㆍ연구개발(R&D)ㆍ정책자금ㆍ스마트공장ㆍ판로개척․소상공인’등 분야별 지원을 위해 30여 개의 웹사이트를 운영해 왔다.
이로 인해 중기부의 정책고객들은 사업정보 획득과 지원사업 신청, 증명ㆍ확인서 발급 등을 위해 30여개의 개별 웹사이트에 일일이 회원가입, 정보입력, 로그인 등을 해야 하는 불편함 외에 찾고자 하는 정보가 실제로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는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중기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을 전담운영기관으로 지정하고 개별시스템을 통합 운영하고자 ‘중소벤처24’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운영되는 ‘중소벤처24’는 그간 개별 웹사이트에서 제공해 오던 63개 지원사업의 신청과 8종의 증명ㆍ확인서 발급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등에서 제공하는 정책자금 관련 융자와 보증 등에 대한 정보도 한 번에 찾아보고 궁금한 사항은 해당기관의 전문가에게 온라인으로 상담 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시범 운영 기간(7.22~8.16) 동안 ‘회원가입’, ‘옥의티를 찾아라’, ‘중소벤처 24에 바란다’, ‘ 중소벤처 24의 슬로건은 내가 만든다!’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175명을 추첨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중소벤처24 시범 운영은 대민정보시스템 통합 운영 체계 관련 사업 중에서 1단계가 완료돼 시행한다”며 “앞으로 증명서 발급, 정책자금 상담 등 관련 분야에서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유용한 서비스와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