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여러 분야의 중, 소모임에서 감염위험이 따르는 가운데 경희대 CEO골프과정이 방역지침을 잘 따르는 모범사례가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3월 초에 11기 봄 학기를 시작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방침과 권고사항에 따라 조심스럽게 5월로 연기하여 개강을 했다.
밀집된 실내에서의 감염 위험을 피하기 위해 모든 실내수업을 야외수업으로 전환해서 진행했다. 필드교육, 숏게임교육, 스윙교정교육 등은 야외에서 진행하는 수업이었기 때문에 밀집으로 인한 감염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워크샵이나 강의실 이론교육 등은 과감하게 야외나 골프장 광장 등을 활용하여 진행했다. 매 수업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검역대장 작성과 함께 발열체크를 철저히 실시하고 살균소독제 비치와 함께 마스크 쓰기를 의무화해서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대폭 줄이는데 힘을 기울였다.
특히 1박2일로 진행되는 워크샵은 강원도 모 골프리조트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40명 여명이 단체버스의 밀집된 공간 안에서 3시간 동안 함께 이동해야 하는 위험성이 있어서 과감하게 장소를 바꿨다. 서울에서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골프장으로 변경해서 단체버스 대신 모두 자차를 이용하여 직접 골프장으로 집결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의 가능성을 배재하였다. 숙소인 30평형 4인1실 콘도도 2인1실로 배정하는 비용을 감수하고 안전을 위해 선택했다. 저녁 식사도 실내가 아닌 야외 광장에서 모든 노래와 가무를 배재한 체 BBQ 식사와 함께 퀴즈풀이와 향수의 신발던지기 게임 등을 진행하였다. 코로나19 위험 상황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선택한 워크샵을 통해 더욱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질병관리본부 방역지침에 따라 모범적으로 진행된 경희대 CEO골프과정 제11기가 벌써 과정 막바지에 접어들어 12기 원우들을 모집하고 있다. 코로나19 로부터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골프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골퍼들이 있다면 경희대 CEO골프최고위과정 홈페이지나 블로그 또는 행정실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