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포천=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23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코로나19확산방지 등 지역현안문제의 대책과 대안 마련을 위한 ‘읍면동장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 ▲방치 폐기물 및 불법투기 근절 대책 ▲도로변 제초작업 등 환경정비 방안 ▲여름철 수해 예방 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준비가 돼 있으면 근심할 것이 없다.’라는 유비무환(有備無患)의 포천을 강조라며 방역과 민생지원을 빈틈없이 하면서도 도시재생 등 지역의 미래를 위한 일에 읍면동장이 앞장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최근 발생한 군부대 내 집단감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행정의 최 일선을 책임지고 있는 읍면동장이 현장에 나가 강구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추진 중인 희망일자리사업의 신속한 예산 집행과 폐기물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단속 강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비닐하우스·컨테이너 등 주거취약가구의 전수조사 등을 지시했다.
박윤국 시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전시(戰時)에 준하는 행정상황이다. 우리는 최후저지선에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현 상황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코로나19 방역은 물론,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에 대비해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