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포천=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시민들의 주거부담을 덜기위해 포천행복주택의 보증금 및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요금 조정으로 보증금은 당초 1,100만 원~3,000만 원에서 900만 원~3,000만 원으로, 임대료는 월 9만~25만 원선에서 6만~19만 원선으로 각각 조정된다. 이에 따라 임대료의 경우 최대 25% 인하될 전망이다.
이번 임대료 조정은 행복주택 입주 이후 최초 조정으로,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시민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폭 인하하게 됐으며, 현 시세 반영을 위해 신읍동 아파트의 임대시세를 반영했다.
한편 포천행복주택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10억 원을 투자해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에서 건설해, 현재는 포천도시공사에서 수탁 운영 중이며 신읍동의 일반형 18세대, 군내면 용정리의 산단형 342세대가 지난 2015년과 2018년에 각각 준공됐다.
이번 보증금 및 임대료 조정 금액은 10월 고지분부터 적용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