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31일 2016년도 최저임금을 80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 등 429재보선을 앞두고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국민의 지갑을 지키겠습니다. 유능한 경제정당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슬로건의 공약집을 통해 △일자리 창출임금 증가 등을 통한 소득주도 성장, △부자감세 철회 및 법인세 정상화를 통한 조세정의 실현, △일자리형 복지확충 등 3대 정책을 발표했다.
새정치연합은 또한 세부공약으로 ‘10대 약속’을 제시하였는데, △최저임금 8000원 인상, △일자리 매년 10만개 신규 창출, △세액공제율 5%P 인상 및 소급적용, △전세계약 2년 연장 및 장기공공 임대주택 10%확보, △국공립어린이집 매년 600확충, △국민 필수생활비 및 의료비 부담 완화, △서민중산층 자녀의 고교학비 단계적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새정치연합은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재 22%에서 감세 전인 25%로 환원하고, 재벌 대기업에 대한 비과세 감면제도를 폐시하여 연 10조원 이상의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재원대책도 발표했다.
공약집 뒷면에는 ‘416 세월호 잊지 않겠습니다’, ‘누구를 고를 수 없다면 희망을 투표해달라’며 429 재보선 투표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