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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호우 피해현장 긴급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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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호우 피해현장 긴급점검 나서

김의상 기자 입력 2020/08/02 15:15 수정 2020.08.05 16:14
- 모든 행정력 동원해 신속한 피해조사 및 복구 주문
조병옥 음성군수가 2일 호우경보에 따른 침수피해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음성군]
조병옥 음성군수가 2일 호우경보에 따른 침수피해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음성군]

[뉴스프리존,음성=김의상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2일 음성군에 발효된 호우경보에 따른 피해현장을 신속하게 점검하고 긴급 복구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6시40분 음성군에 호우경보가 발효되어 오후1시 기준 삼성면 72mm, 생극면 123mm, 감곡면 194mm 등을 기록했으며, 특히 감곡면의 경우 한때 시간당 최대 42mm의 집중호우가 내려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주택,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삼성면 시가지와 감곡면 주천저수지 등 침수피해현장을 신속히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한 감곡면 사곡2리와 오향리를 찾아가 갑자기 불어난 하천에 휩쓸린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에 참여했다.

이어, 피해 조사와 복구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이 총 동원되도록 지시했으며, 이에 따라 음성군 전 공무원들은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또한, 조병옥 음성군수 주재로 임호선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대응을 위한 13개 협업부서 회의를 개최해 피해현황을 보고 받고, △전 공무원 비상근무체계 유지 △이재민 및 임시대피소 대책 △긴급 복구 예비비 예산 활용 등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달 3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 다시 큰 비가 내리면서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입었다”며, “전 공직자들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하게 피해조사 및 복구를 실시해, 인명·재산의 2차 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번 비로 인해 안타깝게 사망한 분과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가 하루 빨리 발견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 기준 피해 접수 결과 ▲주택침수 2건 ▲도로침수 3건 ▲산사태, 배수로 범람 등 기타 피해 12건을 파악했으며, 피해조사를 위한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응급복구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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