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프리존]김의상 기자 = 충북 충주시 소재 국제기구인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이하 ‘센터’, 이사장 이시종)는 국내 거주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아동과 국제학교 여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4회 무예 열린학교 프로젝트를 지난 7월 20일부터 오는 9월 29일까지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4회차를 맞은 ‘무예 열린학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택견과 다양한 세계 무예를 활용해 유네스코 전략과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센터의 주요 프로젝트로 작년까지 해외 10개국, 누적인원 1109명의 세계 각지 청소년과 여성들이 참여했다.
올해 전 세계 코로나-19 지속적 확산의 영향과 함께 해외 파견이 제한됨에 따라 국내 소재 국제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울산과 제주에 거주중인 무예를 접하기 어려운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외국인 아동, 국제학교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태권도와 택견 교육을 제공한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생활 방역 및 사업장 대응 지침을 엄격히 준수하고, 상시 점검하는 등 판데믹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