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4·29 재보선과 더불어 당내 전국위원장 선거전으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연합통신넷= 박정익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그간 청년·여성·장애인 위원장은 당대표가 임명해왔으나, 2·8 전당대회에서 당헌, 당규를 개정하여 권리당원과 대의원이 뽑는 선출직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각 위원장들은 당대표 임기와 무관하게 2년의 임기가 보장되고, 청년위원회의 경우 당헌, 당규의 개정으로 비례대표 2석의 추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
전국청년위원회 후보(기호순)로는 △정호준 전 서울시당 청년위원장(現 국회의원), △강성봉 전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장성배 전국청년경제인협회 회장,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現 원내부대표, △이동학 다준다 청년정치연구소장, △정기열 전 경기도당 청년위원장(現 경기도의원)이 출마했다.
여성위원회 후보는 △박인혜 전 새정치연합 여성리더쉽센터 소장, △서영교 現 국회의원이 출마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익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많은 후보들이 나왔지만, 후보와 공약을 알리기 위한 선거운동기간이 너무 짧아 깜깜이 선거가 될 가능성이 크다’ 라고 전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전국청년·여성위원장의 투표는 4월 1일 ~ 3일 권리당원 ARS 투표와 함께, 4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대의원 현장투표로 결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