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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 두마리 치킨집 창업 ‘내맘에두닭’ 8시간 근무에 안..
오피니언

소자본 두마리 치킨집 창업 ‘내맘에두닭’ 8시간 근무에 안정적인 운영

김영수 기자 입력 2020/08/05 11:06 수정 2020.08.05 11:08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당월 기준 자영업자 숫자가 전년 동월 대비 15만5,000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크게 줄어든 수치로써, 전년 동월 8만2,000명 감소에 그친 것에 비하면 무려 두 배 이상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바이러스 이슈의 장기화를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면서 자영업 실적 감소가 주된 이유로 작용한다. 실적 상승을 통한 안정된 운영은 고사하고, 매장 존폐의 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이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한 줄기 빛과 같은 소식도 들린다. 반대급부로, 배달 창업과 관련된 브랜드들의 성장세가 그것이다.

대표적으로 ‘내맘에두닭’의 행보가 눈에 띈다. 배달 창업 아이템 중에서도 경쟁력 높은 치킨, 그 중에서 두마리 치킨 아이템을 핵심으로 삼은 해당 브랜드는 불황의 시대를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불황에 바이러스 이슈까지 겹쳐 실적 하락으로 폐점이 줄을 잇고 있는 요즘 ‘내맘에두닭’은 오히려 실적이 올랐다.

이런 행보가 가능한 이유는 앞서도 언급했지만, 두마리치킨이라는 아이템의 강점과 가성비, 배달 및 포장 운영 시스템이 핵심이다.

하림의 프리미엄 국내산 닭 브랜드 ‘올품’ 사용으로 가장 기본적인 ‘품질’부터 차별화를 선언했다.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의 육계는 곧 맛과 퀄리티로 이어졌다. 두마리치킨은 양이 많고 가격이 싼 대신 품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편견을 깬 것이다.

제품의 품질과 맛은 높이면서 가격은 합리적으로 책정, 소비자의 선택 비율이 높아졌다. 또 요즘 대세인 ‘배달’ 아이템이라는 경쟁력이 더해진다. 바이러스 이슈로 배달 수요가 높아진 현재, ‘내맘에두닭’은 남다른 배달노하우를 통해 실적 상승의 불을 지폈다. 여기에 포장(테이크아웃)을 통한 추가 실적까지 높아지면서, 그 자체로 경쟁력이 되고 있다.

조리 방법도 매우 간단해 장사 경험이 전혀 없는 초보자도 창업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일반 치킨집들은 하루 15시간 이상을 꼬박 영업을 해도 실적을 올리기가 어려운데, ‘내맘에두닭’은 하루 8시간만 영업하면서도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어 치킨 업계에 또 다른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다. 한편 ‘내맘에두닭’은 신규 5호점까지 파격적인 창업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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