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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정책위 의장 "충북 북부권 재난지역 조기 지정 최선"
[충주=뉴스프리존]김의상 기자 = 5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충북 충주시 엄정면 비석마을의 인근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았다.
주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쯤 비석마을을 찾아 이종배 정책위 의장, 김성원 원내부수석부대표 등 원내부대표단과 함께 복구작업에 참여했다.
의원들과 조길형 충주시장, 미래통합당 충주지역위원회 소속 시의원들도 함께 산사태로 토사가 밀려든 주택 안에서 흙과 돌을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주 대표와 이 의장은 1시간여 작업하다가 잠시 쉬는 시간에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대한 질문에 주 대표는 "특별재난지역은 일정 규모 이상 피해가 발생하면 자격 여건이 되는 것으로 안다"며 "충주 등 이번에 비 피해를 본 충북 북부지역은 피해액으로 볼 때 충분히 지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이어 충주가 지역구인 이종배 의장도 "특별재난지역 조기 지정으로 국가 행정력과 재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복구 현장을 찾은 이시종 충북지사는 주 대표에게 "이번 비 피해는 소하천과 세천 범람이 주요 원인이었다"며 "소하천 등도 법정 관리물로 지정해 재해 예산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전했다.
주 대표와 통합당 원내부대표단은 복구 작업 후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제천시와 단양군의 호우 피해 현장으로 이동했다.
한편, 이날 복구 현장에도 폭우가 쏟아졌지만, 복구작업 마무리는 통합당 소속 충주시의원들이 끝까지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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