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프리존]김의상 기자 = 박덕흠 의원(미래통합당, 국토교통위원회)은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동남4군 ‘행안부 특별교부금’ 총 7가지 사업 38억원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보은군은 ▲동다리 경관조명시설 설치사업이 포함돼, 동다리교에 디자인 요소를 특화하여 보은군의 지역경관 수준이 향상되고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교량 보행환경이 제공될 예정이다.
옥천군은 ▲친환경 종합분석센터 신축 ▲향수호수길 안전사고 예방시설 조성사업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으로 대청호반에 조성된 향수호수길에 지능형 CCTV 등을 설치·조성해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친환경 분석센터를 신축해 잔류 농약 분석 등 검정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친환경농업 기반을 다지게 된다.
영동군은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 조성 ▲궁촌정수장 여과지 교체 사업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으로 교통안전 시청각 교육 및 체험 교육장을 조성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게 된다. 또 1994년에 설치돼 노후화된 궁촌정수장의 정수설비(여과지)를 교체해 영동군에 양질의 생활용수가 공급하게 된다.
괴산군은 ▲안민동 소하천 정비사업 ▲청소년문화의집 기능보강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으로, 하천폭이 협소하고 수년간 다량의 토사가 퇴적되어 침수피해가 우려되던 안민동 소하천은 하천개수를 통해 자연재해 저감대책을 수립하게 된다. 또한 청소년문화의집 시설은 외벽이 가연재로 되어있어 화재위험 시설 등을 보강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박 의원은 “이번 동남4군 특별교부금 확보로 노후 시설물이 정비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재난 및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현안 사업에 국비가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해, 군민분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