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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소규모교회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확산에 따른 대시민 호소’

이건구 기자 입력 2020/08/09 09:33 수정 2020.08.09 10:12
SNS(페이스북) 통해 호소문 전달..
이재준 고양시장 트위터 '대시민 호소문'  캡처.
이재준 고양시장 트위터 '대시민 호소문' 캡처.

[경기=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고양시 이재준 시장이 최근 시 관내 소규모교회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시민 호소문을 8일 오후 본인의 SNS(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주교동과 풍동지역 교회에서 최초 감염이 발생한 후 현재 주교동 기쁨153교회 18명, 풍동 반석교회 16명이 발생하면서 8일 10시 현재 107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하는 등 소규모교회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이에 이재준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모든 종교시설에 ‘집합제한명령’을 내려 종교시설 내 소모임 등을 금지한 상태이지만 풍산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위원 등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심히 우려되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재준 시장이 밝힌 호소문 전문이다.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에 따른 대시민 호소문]

존경하는 고양시민 여러분~
고양시장 이재준입니다.

지난 8월 5일 주교동과 풍동지역 교회에서 최초 감염이 발생한 후 현재 주교동 기쁨153교회 18명, 풍동 반석교회 16명이 발생하여 시에서는 오늘부터 모든 종교시설에 ‘집합제한명령’을 내려 종교시설 내 소모임 등을 금지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현재 풍산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위원 등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심히 우려되는 매우 엄중한 상황입니다. 

우리시는 현 단계를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중대고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일(9일)부터 2주간은 모든 종교활동과 단체모임·식사 등 외부활동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올바른 마스크 쓰기’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소규모 종교시설 운영자나 주민들 중 발열 등 증상이 의심되는 분들은‘고양안심카 선별진료소’(주교제1공영주차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으실 수 있으니 주저하지 마시고 진료소를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8. 9. ~ 8. 21. 10시~13시 운영(평일, 주말)】

우리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고양시장 이재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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