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프리존] 김의상 기자 = 충북 충주시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들의 행보가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는 힘이 되어주고 있다.
충주시 대소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순식)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가정 20세대를 선정해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여름이불 20세트(120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대소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선정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불을 전달했다.
또한, 폭염대응요령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취약계층의 건강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위로를 건넸다.
이순식 위원장은“코로나와 폭우로 인해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여름이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근세 대소원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더욱 빛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분들의 이웃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면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모든 일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