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프리존] 김의상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에 도내 중·고등학생 31명이 선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민 기초생활 수급자나 한부모 가족 지원 대상자, 법정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가운데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학생에게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으로,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서 서류 심사, 심층 평가, 사용자 제작 동영상(UCC) 평가 등을 거쳐 충북 도내는 총 31명이(중학생 17명, 고등학생 14명) 선발됐다.
1학교 1학생 추천인 '꿈장학생' 26명, 학교 추천 인원 제한이 없는 '재능 장학생' 5명이며, 선발된 장학생은 매달 25만∼35만원의 장학금과 전담교사의 1대1 멘토링 등을 지원받으며, 중3‧고2 장학생은 하계‧동계 멘토링 캠프에 참석하여 잠재력 개발을 위한 교육적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진학 컨설팅 및 다양한 경험을 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55명의 학생(중학생 24명, 고등학생 31명)들이 장학생으로 선발된 바 있다.